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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으로 찾은 행복..."삶을 유익하고 풍요롭게" 쯔즈키가요씨

등록일
2017.03.02
조회수
1129

만학으로 찾은 행복...삶을 유익하고 풍요롭게 쯔즈키가요씨

 


 

만학으로 찾은 행복..."삶을 유익하고 풍요롭게" 쯔즈키가요씨 "20대 시절의 혈기왕성한 열정과는 조금 다른 50대의 담담한 열정으로 공부했던 것 같아요." 18일 서울사이버대학교 가족상담학과를 졸업하는 쯔즈키 가요씨(54·여)는 늦은 나이에 학업을 다시 시작해 졸업을 앞두고 대학생활을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쯔즈키씨는 일본인으로 직장생활을 하며 만난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고 1992년에 한국에 정착했다. 올해로 한국생활 25년째인 그는 세 자녀를 키우며 낮에는 일본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다. 평소 호기심이 많고 독서를 좋아했던 그는 자녀들이 다 크자 다시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하고 2015년 서울사이버대 가족상담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했다. 그는 "아이들이 다 커서 곧 독립하게 될 텐데 남편과 둘만 남게 된다고 생각하니까 허전했다"며 "삶을 더 유익하고 풍요롭게 만들고 싶어서 다시 대학에 가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대학교 때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가족 문제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흥미를 느껴 관련 분야를 공부해보고 싶었다"며 "가족상담을 공부하면 우리 가족도 더 슬기롭게 이끌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가족상담학을 전공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학위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고 말했을 때 아이들은 응원해줬지만 남편은 반대하는 듯 아무 말이 없었다"며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활동하는 것을 본 남편이 이제는 누구보다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또 "일과 공부로 바쁠때면 남편이 대신 아이들에게 요리를 해주기도 했다"며 "남편의 요리실력도 늘어서 아이들도 남편이 해준 음식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무엇이든 배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쯔즈키씨는 "강의를 들으면서 혼자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것보다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다"며 "늦은 나이에 다시 대학생활을 하며 용기도 생기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뿌듯해했다. 쯔즈키씨는 공부뿐만 아니라 학과대표를 맡는 등 학생교류활동도 활발히 했다. 그는 "많은 사람을 만나며 활동하는 게 너무 즐거웠다"며 "엠티도 가고 가을축제 때 장기자랑으로 같은 과 학생들과 패션쇼를 준비해 무대에서 춤을 췄던 것이 가장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학과대표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학우들이 응원을 해줘서 하게 됐는데 추억도 많이 만들고 성격도 밝고 외향적으로 바뀐 것 같다"고 덧붙였다. 50대에 다시 시작하고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하는 공부가 마냥 쉽고 즐겁기만 하진 않았다. 쯔즈키씨는 "한국어 소통은 가능하지만 일상적인 대화가 아니다 보니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다"며 "모든 강의를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전문용어를 미리 외워서 시험 볼 때 어려움이 덜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2년 동안 쯔즈키씨는 오전에는 학생, 오후에는 일본어 선생님, 저녁에는 주부인 1인 3역의 바쁜 삶을 살았다. 그는 "학업과 가정사, 일 사이에서 학업은 우선순위가 뒤로 갈 수 밖에 없었다"며 "때때로 가정사나 일에 밀려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할 때 아쉬움을 느꼈다"고 했다. 또 "바쁠 때는 강의를 들으며 다른 일을 동시에 하기도 했다"며 "가족들에게 집안일을 많이 떠밀어 가족들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그는 주저 없이 "대학원에 진학해 가족상담학 공부를 계속하며 더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 차이로 문제를 겪는 다문화가족이 많다"며 "다문화센터에서 우리 가족과 같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상담을 해주는 봉사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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