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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칼럼] 김용희 교수 - 분노에 맞서는 두 가지 고민

등록일
2016.12.09
조회수
1380

서울사이버대학교 김용희 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김용희 교수 / 부동산학>

 

 

 

‘더 하트 오브 더 씨(In the Heart of the Sea)’& ‘사우스포(Southpaw)’

분노에 맞서는 두 가지 고민  

 


‘더 하트 오브 더 씨(In the heart of the sea)’란 영화는 1851 H.멜빌의 소설 ‘모비딕(Moby Dick)’을 원작으로 한다, ‘백경(白鯨)’이란 영화로도 소개되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고래잡이가 거대한 산업이었던 시절, 30미터 80톤의 거대한 고래에 난파당한 고래사냥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흰머리 고래는 거대한 자연에 도전하는 인간의 왜소함과 허무내지는 절망을 상징한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선주 집안 애송이 선장, 바다가 삶의 이유가 된 베테랑 ‘흙수저’ 일등항해사와의갈등, 자본주의 불가피한 한 얼굴인 태생적 신분구조, 자연 앞에선 인간의 왜소함과 자연에 도전하는 티끌 같은 인간의 무모함, 모든 구조가 소유를 향한 인간 탐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원래‘백경’이란 영화는 머리가 하얀 거대한 고래에 대한 선장의 끝없는 도전과 분노 그리고 파멸을 그린 영화란다.


딱 두가지로 삶의 패러다임을 구분하라면 ‘존재’와 ‘소유’이다. 권력과 자본, 선주와 선원, 오로지 자본만이 가치가 되어버린 자본 본위 사회에서 소유는 의심없는 본질적 가치가 되었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과 자연에 대한 공존의식 등의 존재론적 가치를 선원들과 갈등관계에 있던 애송이 선장이 청문회에서는 난파선의 진실을 증언하게 함을 통하여 끄집어내고, 자연에의 도전 또한 인간탐욕의 결과일 뿐이라는 암시를 통하여 소유론적 가치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사우스 포(Southpaw)’란 영화는 사각링에서 강한 맷집을 무기로, 강한 번치를 도구로 상대선수를 쓰러뜨리는 것만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인 권투선수의 영욕을 다룬 이야기이다.


분노를 참지못하여 삶의 이유와 가치였던 부인을 잃어버린 복서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약으로 그 절망에 대항하던 그의 삶은 법원의 결정으로 딸의 양육권까지 빼앗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절망에서 끝나지 않기에 영화적 가치를 끌어낸다. “아빠가 죽지 왜 엄마를 죽게했냐”며 아빠의 뺨을 수없이 때려대는 딸의 카타르시스를 통하여 영화는 다시 희망을 찾아간다.


사우스 포! 왼손잡이 복서, 그것은 본능적인 분노의 폭발인 오른손 라이트 포와 대비되는 ‘인내와 수용’의 또 다른 의미인지도 모른다.
‘더 하트 오브 더 씨(In the Heart of the Sea)’ & ‘사우스포(Southpaw)’분노에 맞서는 두 가지 고민 ‘분노의 파괴성’에 대한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개인적 감정적 분노이든, 자연에 대한 무모한 분노이든 분노는 삶을 파괴 시킨다.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현실사회는 지금 분노로 가득하다. 극단주의 신앙에서 연유하는 어쩌면 세기말적 분노이든, 계층 간의 갈등과 혼란스런 정국이 가져오는 내재적 분노이든, 이런 회피할 수 없는 분노에 맞서는 방법에 대하여 두 편의 영화는 함께 고민하게 한다.

 

부동산학과 김용희 교수의 <영화이야기>사우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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