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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최현정 교수 - 왜 예술 콘텐츠에 주목해야 하는가

등록일
2016.12.23
조회수
1278

 

서울사이버대 최현정 겸임교수

 

<서울사이버대 최현정 겸임교수 / 콘텐츠기획·제작학>

 

 

왜 예술 콘텐츠에 주목해야 하는가

 

우리는 정보화시대, 고도의 과학문명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는 다양한 통신망과 교통망으로 하나의 지구촌시대를 형성하고 있다. 예전에는 각자의 삶과 추억을 각자의 앨범 속에 저장하며 고립된 추억을 개별적으로 누렸다면 이제는 유명인과 방송인 그리고 일반인 할 것 없이 인터넷 공간에서 사생활을 서로 공유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더욱 세계를 국가나 민족단위로 구분을 지어 말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심리적 거리는 가까워져 있다.

 

사실 세계화는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미국이 주도하는 미국화의 방향으로 내달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젊은이들도 미국의 문화에 깊이 동화되어 미국식 실용주의, 개인주의적 사고를 당연시하고 있다. 세계화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며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미국의 저급한 할리우드 상업문화가 전 세계에 널리 파급되고 있다. 아도르노가 '계몽의 변증법'에서 지적한 바 있듯이 미국의 상업자본가들은 대중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저급한 문화를 대량생산하고 있다. 대중들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문화에 중독되어가고 있다.

 

우리 고유문화에 더 많은 관심 가져야


 우리나라 문화산업도 소수의 상업자본가들이 생산해내는 엔터테이먼트회사를 중심으로 하는 대중문화상품이 형식만 바뀐 채 대량 복제되어 재생산하는 방식으로 대중 속으로 침투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고유한 정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즉, 부모세대로부터 내려 받은 한민족의 정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이어받은 세대라고 하기보다는 '한국의 정서를 갖는 부모의 자녀'로 표현함이 적절할 듯 하다. 부모세대의 감성과 자녀세대의 그것은 단순히 세대차이라고 말할 수 없는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연령의 차이를 넘어서 세계화에 대한 소통능력의 차이가 한 원인이기도 하다. 즉, 부모세대의 세계화는 더디지만 자녀세대의 세계화는 정보통신의 접근성에서 현저히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연속선상에서 우리는 우리 예술콘텐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 예술의 고유한 가치는 무엇인가? 예술이 갖은 힘은 무엇인가? 예술을 한 줄로 정의를 내리기는 힘들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예술작품을 보면 '아 예술이다'라고 말하는 그런 느낌, 즉 직감적으로 알게 된다. 예술은 이성으로 즉 머리로 계산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보는 순간 그 작품에 매료되어 자신을 잠깐 잃고, 감탄사나 느낌표를 느끼게 되는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술의 힘은 '순간의 나를 내려놓고 작품 속으로 몰입되고 도취되는 물아일체 되는 그런 황홀한 상태'를 갖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음악을 들을 때 그 선율에 매료되어 순간 눈을 감아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예술에는 힘이 있고, 하나로 응집시키는 강력한 힘이 있다. 한 예로 히틀러는 자신의 정치사상을 강조하기 위해 예술을 이용했다.

 

예술콘텐츠는 '힐링'이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 속에서 우리는 왜 예술콘텐츠에 주목해야하는가. 우리는 예술을 구매하고 소비한다. 예술도 상품이기 때문에 많은 비용을 주고라도 고품질의 작품을 보려고 한다. 나아가 이를 통해 최고의 감동적인 황홀감, 숭고함을 느끼고자 한다.

 

특히 정보화시대에 예술은 온라인을 통해 소비하고 공유하는 등 콘텐츠로써 예술적 감성코드로 소통하고 소비한다. 예술콘텐츠는 온라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O2O시스템을 통해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 실질적인 감각을 통해 피부로 느끼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더욱 크다.

 

예술콘텐츠에 있어서 기획과 제작에 기반이 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감성은 콘텐츠의 본질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이를 통해 예술콘텐츠는 우리의 정신적 상상력과 오감을 모두 채워주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최현정 겸임교수, 콘텐츠기획·제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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