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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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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 인간은 기계인가?, 초인공지능의 출현 - 김용희 교수
등록일 2020.12.10 조회수 2491

인간은 기계인가? - 초인공지능의 출현- 

 

 

“이런 황당한 질문이 어디 있냐”고? 있다 도킨스(Richard Dawkins)가 그랬다.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를 내포한 프로그래밍 된 기계”라고, 처음에는 그게 황당한 얘기 같았는데 사유의 틀을 넓히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우리 스스로 기계 아니라고 생각할 뿐, 앞으로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로봇의 발전이 계속 가속화되어 인간과 구분이 어려워지면 그런 의문은 더 설득력을 얻을 것 같다. 인간은 신에 의해서 혹은 외계인에 의해서 사유하고 창조하고 감정조절 능력을 내재하고 살아가도록 프로그래밍 되었을 뿐이라는 것. 생태나 유전공학 분야의 발달이 인조인간과 결합되면 이런 의구심은 계속 높아질 것 같다. 그게 아니라고? 인간은 꿈과 영혼, 초자아, 슈퍼 에고... 그렇게 절대로 기계적이지 않다고?

 

  수천 수만년 전 외계인이 이미 지구에 다녀갔고 그 흔적을 남겼으며 그들이 만들어 둔 프로그램 방향으로 인류는 지금 진행해 가고 있다고 어느 방송에서 그 흔적을 찾아간다. 드론이나 인공지능 로봇이 이미 고대 인도나 이집트 동굴벽화에도 있다는 것, 그리고 인공지능을 만들어 내고 있는 이시대가 그것을 부정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 이렇게 진행되면 인류를 지배할 수 있는 초지능 로봇이 탄생될 것을 우려하면서도 계속 진행하는 시대적 현상이 그 증거라는 것. 인공지능 두 대의 컴퓨터를 상호 대화시켰더니 곧 알 수 없는 언어를 만들어 자기들끼리 대화를 하더란다. 언어 만들어 내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란다. 프로그래머가 이해 해석할 수 없는 언어로 대화하는 두 인공지능 로봇을 보면서 이 프로젝트를 급히 중단시켰단다. 지금은 영어로만 소통하도록 프로그래밍 한단다.  

 

알파고가 세계 바둑 2인자 이세돌을 이겼다. 바둑은 체스와 달리 직관이나 초감각 같은 것도 필요하단다. 해서 컴퓨터는 인간을 못 이길 줄 알았단다. 최소 30년 내로는, 그런데 단박에 승리해버린 게다. 이제 곧 초인공지능이 개발되면 그 이후는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도 없단다. 그 암울한 위험스런 경고는 홉킨스를 위시하여 각 도처에서 많이 나왔다. 초지능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창조하기 때문에 전혀 통제할 수 없다는 것. 드론 한대로 인류를 몰살시킬 수도 있단다. 군인들 숫자경쟁은 이미 무의미 해졌다. 육십만 대군? 로봇하나도 못 이기는데? 기계들 간의 전쟁시대가 곧 올 텐데. 미국이 최첨단 인공지능 함대를 만들어 스스로 탐색하고 운항하게 했더니 러시아가 인공지능 잠수함을 만들었다. 모두 무인으로도 운행가능하다. 스스로 탐색하고 방어하고 행동하는 두 인공지능 무기 간 전투.  

 

인류는 인공지능형 로봇개발 결과로 종말이 온다고 해도 앞으로도 계속 인공지능을 발달시켜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창조욕구와 상업적 욕망 때문이며 이런 유혹은 제어하지 못한다는 것, 그게 바로 인간은 스스로를 파괴되도록 프로그램 된 로봇이라는 이유다.   우리는 보통사주 팔자라는 것을 피해가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면 그 사주팔자라는 것도 프로그래밍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인간사회를 보면 극한 악의를 숨기고 사는 인간들 많다. 남을 지배하고 괴롭혀서 자신의 입지와 의미를 찾아가는 인간들, 어찌 저럴 수 있겠나 싶지만 생각해보니 그게 프로그램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극한 악의를 끝없이 만들어 내면서 스스로는 그린 의식도 없도록 만들어진 소시오패스(Sociopath), 소셜패스(Socialpath),사이코패스(Psychopath)들..

사회 가치관 유도자들인 종교가 정치가. 그 가치라는 이름에 의지하여 사는 분들 다수가 본인의 깊은 의도를 숨기고 있는 사례를 더러 본다. 이만희 유병헌... 우리 사회의 어두운 측면일 뿐이라고? 그건 그들 입장이 안 돼봐서 그렇다. 이십만 삼십만이 적은 숫자 아니다. 그리고 그 전파력은?  기성종교나 기득권 신앙공동체는 정상이라고? 과연 그럴까? 말 말고 행동으로 지도하는 종교지도자는 몇이나 될까?  

 

우리는 인간일까? 아니면 인간이라 생각하게 만든 좀 더 진화된(?) 프로그램일까? 유전자는 곧 승계시스템의 일종이며 인간은 창조하고 분노하고 사유하고 용서하고 그러기에 로봇 아닌 것 같지만 그렇게 살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 로봇이다. 왜? 스스로의 운명은 통제 못하는 수동형 운명형 존재니까, 그래서 드디어 본인이 창조주가 되어 스스로를 통제 하려고 자신의 뇌를 로봇에 넣어 영원히 살고 싶은 욕망을 완성해가려는 시대다. 사이보그, 터미네이터... 어쨋든 로봇과 인간의 경계가 계속 허물어지고 있는 것만은 현실이며 팩트다.

 

 

한국농어촌신문 <김용희의 세상엿보기>

 웹·문예창작학과 김용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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