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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미학 5회 -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뜨다

강사명 : 신정근 교수
소속 : 성균관대학교

인생미학 5회 -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뜨다 동영상 자막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뜨다 -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신정근 교수

동양의 문물을 비교를 하면, 흔희 서양하고 비교를 하는데요, 동양은 복종, 안주 이런 정체된 이야기가 많이 있고요, 서양하면 도전, 모험 이런 창의적인 발전의 이야기가 많이 있다는 식으로 이분법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 관연 그런 이야기 들이 맞는 이야기인지 틀린 이야기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은 동양도 복종의 문화가 아니다. 또는 서양도 복종의 문화가 없다. 라는 것 이 아니라는 거죠. 복종의 의미는 왜 동양 쪽에 치우쳐 있는지 이유를 한번 살펴보면요. 자식이 아버지를 위해 희생하는 심청전을 보면 자식이 아버지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희생하는 이야기를 하는 거죠.
반면에 아이들의 시선에서 본 피터팬이 있습니다. 이런 문화를 어릴 적부터 접해온 사람은 동양은 어릴 적부터 봉양하고 희생해야 하나보다. 란 생각을 하고, 서양은 아이들만의 재미있는 흥미로운 세상이 있다 보다는 생각을 은언 중에 한다. 라는 거죠. 그렇지만 제가 여기 온 것도 책을 쓴 것도 이런 생각을 뒤집어 보자는 거죠.

우리나라 역사가 5,000년이죠. 이렇게 뒤집어 본다. 라는 거죠. "하나의 문화가 5,000년 적게는 2,000년 망하지 않고 지속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라는 거죠. 복종이라는 문화로는 지속할 수 없고, 도전과 모험이라는 문화가 공존을 하고 있기에 망하지 않고 지속될 수 있었다. 라는 거죠. 특히 서양은 민주주의와 개인주의가 발달되어있고, 동양은 전제정치와 집단주의가 발달되어 있다. 라는 거죠. 그러나 패션, 사고, 행동으로 나타나는 자신의 성격을 보면 우리나라 문화에 복종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복종만이 아니라 패션, 사고, 행동이 본인이 좋아서 하는 행동인데도 불과하고 자꾸만 머릿속 에 이런 신화들만 생각을 하고 있다. 라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생각해 온 것을 한번 뒤집어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문화와 사상이든 건설과 해체의 과정을 되풀이하고, 그 과정에서 새것과 헌것이 끊임없이 뒤바뀌는 일들이 일어나고, 영원히 지속하는 문명은 없다. 라는 것입니다. 정치의 왕이 중심이던 시절을 보면 왕이 없던 시절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왕이 없잖아요. 이렇게 하나가 영원하게 지속이 될 것 같지만 끊임없이 발전하는 되풀이과정에서 하나의 문명이 지속되지, 하나가 생겨났다고 해서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거죠. 또한 이런 성향을 가르쳐 일종의 '부친살해'라 하였는데요, 사춘기 전까지는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지만, 사춘기 이후 변화를 거듭하는 자식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고요, 라파엘의 학당이란 그림에 나오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보아도 스승과 제자사이의 참다운 존재를 논하는 과정만 보아도 플라톤은 참다운 존재란 존재하지 않으면 현실은 이데아의 복사라고 말하죠,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상과 질료의 결합이라고 전혀 다르게 말합니다. 이는 부친살해라는 것은 동양에 있다. 라는 거죠.

동양에서는 맹자와 순자의 이야기에도 사람은 어떻게 바뀌는가? 라는 건데요, 맹자라는사람은 4가지 싹이 있는데 그중의 측은지심을 말하며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서, 남과 함께하려는 마음을 키우면, 더 많은 것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라고 생각을 하고요, 순자는 사람이 본 모습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라고 생각하여, 당신이 아는 마음만 보고 착하다고 말할 수 있느냐?라 생각하고, 사람은 지식을 통해 바뀐다. 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맹자는 사람은 어떻게든 바뀔 수 있다. 라는 가변적 성향이라 생각하는 것이죠. 나의 아이가 공부를 안 하는데 언젠가는 본인이 깨닫고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 맹자라는 것 이고, 공부를 지금안하면 못하게 되니, 때려서라고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이 순자라는 겁니다. 복종을 의미하는 스승과의 토론은 있었다는 겁니다.

춘추시대의 중국역사를 보면 몇 천년을 내려오는 가운데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국문화와 더불어 일본까지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럼 동양문화의 도전&모험이 왜 묻혀 있었는가? 라는 물음에 3가지 답이 있을 거라고 보는데요. 계승방식과 대대로 이어져오는 글쓰기 형식, 마지막은 근대의 지각생 또는 패배입니다.

우리가 사는데 있어 주인으로 살아가느냐, 종으로 살아가느냐라는 주체의 수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식만보면 자식의 종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 이고, 돈만 쫒다보면 돈의 종으로 살아가게 되는 거죠. 내가 원하고 내가 바라는 것 에 1순위를 두어야 나라는 사람이 행복하고 만족하고 즐거운 행복을 누리는 것이 삶이라는 거죠. 
나를 정말 온전하게 1순위로 놓았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알 수 있는데요, 이는 모수의 모수좌천이란 말에 빗대어 보면 누군가 나를 추천해주길 기다리지 말고, 나 자신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라는 뜻이죠. 이탁오라는 사람은 수폐전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궤적을 따라가지 말고 좀 더 다채롭게 살자 라는 뜻 이죠.
이들을 보면 동양문화는 복종하는 삶이 아닌 도전하고 모험하는 삶이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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