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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미학 1회 - 뇌 과학자, 예술을 깨닫다

강사명 : 이시형 석좌교수
소속 : 서울사이버대학교

인생미학 1회 - 뇌 과학자, 예술을 깨닫다 동영상 자막

뇌 과학자, 예술을 깨닫다 - 이시형 박사

한ㆍ중ㆍ일 에만 있는 문인화는 글과 그림이 만나 새로운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상이 먼저 떠오르고, 그림을 그리는 경우와 그림을 먼저 그리고 시상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정신과 의사로서 그 사람들의 아픈 심경을 얼마나 이해했을까 하는 직업적인 고민을 해왔었는데요, 그런 나도 한번 실패를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가장 못하는 그림을 그려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0세 생일이 되던 해부터 시작하여, 지인 분들과 함께 선생님을 초청하여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질도 없어 흥미가 점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사군자는 못 그리지 싶어, 산과 나무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안 좋아 보이는 그림들을 옆에 모아놓았는데 6개월이 되던 해에 한번은 교실 벽에 제 그림을 다 붙여 놓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 세상엔 2가지 종류의 그림이 있습니다. 잘 그린 그림과 좋은 그림입니다. 좋은 그림은 사람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그림입니다."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문인화는 '힐링 아트이다'라고 치유되는 예술이다. 라고 저의 결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달을 보며 세로토린 호르몬분비가 일어나는데요, 이는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립니다. 문인화와 서양화의 차이가 이렇습니다.(작품설명)

창조라는 것을 주인의식을 가지고 무의식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준비, 발산적사고, 잠복, 수속적사고, 계시기, 검증을 순서대로 실패를 하게 되면 반복적인의식순서로 창조가 일어납니다.

아름다운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름다운 것 은 감성입니다. 감성과 관련된 뇌의 구조를 보면 동물뇌 라고도 불리는 변연계와 시상하부, 해마, 편도체가 있습니다. 편도체는 원시적인 감정을 다스리는데 5가지가 안 좋은 감정이고, 1가지가 즐거운 감정입니다. 뇌는 7~80대가 되면 6~7%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전두엽은 30%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두엽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예술작업을 위한 유의사항으로 상징과 사실의 적절한 조화가 중요한 1차 사고와 2차사고가 필요하다 입니다. 분필을 보아도 담배인 것처럼 느끼는 것 이 1차사고 라고 하며,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 을 2차사고 라고 합니다. 적절한 조화로 상상력을 더하면서 작품을 볼 수 있는 것이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국화와 대추를 본 시인처럼 예술을 하려면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고 작은 부분도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도 문인화를 시작한 후부터 사물을 자세히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속에는 정말 무한한 가능성이 숨어있는 존재입니다. 감성적인 사고를 하면서 가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일상의 작은 행복을 만드는 것은 본인이 만드는 것 입니다. 남과 다른 행동과 관점으로 '걸음을 멈추는 사람'이 되자 이것이 전두엽관리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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