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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메하그 - 여성으로서 국제평화유지 활동에 앞장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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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4.09 | 조회수 | 3102 |
여성으로서 국제평화유지 활동에 앞장서다
세라 메하그(Sarah Meharg)
서울사이버대학교 국제개발협력전공이 후원한 ‘국제평화워크숍’ 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세라 메하그 (Sarah Meharg).
그녀는 캐나다 국방대학교 (Royal Millitary College of Canada) 교수 겸 캐나다 육군사관학교 (Canada Forces
College) 선임교관으로 세계의 재난 및 분쟁 지역에서 지역사회 재건 복구에 정통한 인물이다.
4일간의 워크숍 일정을 마치고 본교는 세라 메하그 교수에게 국제 분쟁 해결 과정에 있어 여성의 역할, 캐나다 군 (軍)의
이러닝 실태, 워크숍 진행 소감을 물어봤다.
교수님께서 국제 평화 유지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대학에서 조경건축학을 전공하던 중 교환학생으로 1년간 유럽 각지에 머물면서 1, 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알게 됐습니다.
졸업 후, 피어슨 평화유지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평화 유지 및 구축 업무 담당자들을 만난 것이 제 삶의 전환점이
됐습니다. 그 후 캐나다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해서 전후 재건에 대해 공부해 현재 평화유지군과 평화구축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로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제 분쟁 해결 과정에 있어 여성의 역할과 이를 위해 캐나다 정부와 군대가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최근 연구 결과 지난 15년 동안 여성이 분쟁 해결 과정에 개입했을 때 합의에 이르는 성공률이 35% 정도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캐나다 정부는 양성평등외교정책 (Feminist foreign policy)을 수립해 개도국의 많은 여성들이
평화유지와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교섭, 중재, 현장임무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업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캐나다 군이 든든한 후원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예로 여군들이 국제평화유지활동에서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특수훈련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서울사이버대학교는 대한민국 이러닝 (온라인 교육)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금 교수님께서 강의를 하고 계신 국방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의 교육에서 이러닝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학생들이 캐나다 전역에 주둔하고 전 세계에 파병을 나간 관계로 두 기관 모두 2000년대부터 온라인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군 (軍)은 장병들이 주둔지역, 시간, 작전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학습 활동
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국제평화워크숍’을 진행하신 소감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우선 서울사이버대학교를 포함해 이번 연수를 주관하고 후원해 주신 기관, 상호보완적 연수환경을 조성해주신 마셜 콜리
박사님, 권구순 교수님,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연수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기회로 서울사이버대학교를 방문해 아름다운 캠퍼스와 교직원분들의 탁월한 역량 그리고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교육 인프라에 감탄하고 갑니다.
앞으로 세계 여러 대학들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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