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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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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제] 100세 시대 노후대비는 지금부터
등록일 2014.03.11 조회수 7543

 

서울사이버대학교 금융보험학과 전호진 교수 사진

서울사이버대학교 금융보험학과 전호진 교수

 

과거에 비해 의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기대수명의 확대가 일반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장인들의 조기 퇴직 여파로 인해 은퇴 시기는 앞당겨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좋은 은퇴 후의 대비는 새로는 일자리를 찾는 방법이 있으나 실질적으로 노령 인구에 대한 사회 일자리 배분은 그리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 정부 차원의 노령인구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에는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대안도 없이 노후를 무방비로 맞이할 것 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게 되며 이러한 상황에서 노령인구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은퇴 설계 자문 및 상품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에 냉철한 나만의 노후생애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노후생애 설계에 있어 최적 시기는 언제일까? 가장 좋은 시기는 사회 초년병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나 100세까지의 남은 기간으로 볼 때 더 이상 늦지 않은 지금이 노후생애를 설계하기위한 최우선의 시기이며 한편으로는 최후의 시기이기도 하다.
지금이라도 노후생애 설계를 준비한다면 충분히 자신에 맞는 노후 생애 설계를 실시할 수 있다. 노후 생애 설계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혼돈하는 것이 재테크의 개념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노후생애 설계를 재테크를 통해 많은 노후 자금을 확보하는데 모든 생애설계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러한 관점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무분별한 투자에 의해 노후를 위한 기초자금 마저 소진 할 수 있다.
노후생애설계를 위한 첫걸음은 나 자신이 어떠한 노후생활을 계획하고 있는가에서 시작해야한다. 노후에 평온한 전원생활을 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생활 터전 안에서 도시 생활을 할 것 인지부터 정해야한다. 이에 따라 나의 노후 설계에 있어 소요 비용이 산정 될 것이다. 누구나 풍족한 노후생활을 향유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차피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없다면 노후설계가 왜 필요한가? 의문이 들겠지만 나의 자산을 최적으로 활용하여 노후 생애 설계를 한다면 노후 설계를 하지 않은 것보다는 먼 훗날에 만족도 측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고액 자산가들은 노후생애 설계와 관련하여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재무, 증여, 상속, 세금, 투자, 은퇴 등 다양한 노후 대비 컨설팅을 받고 있어 실질적으로 자신 본인은 노후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반면에 그렇지 못한 은퇴자들의 경우 기대 수명의 확대, 조기은퇴, 부동산 가치 하락에 따른 자산 가치의 변화, 자녀의 결혼, 질병 등으로 체계적인 노후생애 설계를 하지 않는 다면 어려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고액 자산가들에 비해 매우 높다고 판단되며 이에 따라 반드시 노후 생애 설계를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차근 차근 준비해야하는 이유이다.
최근 은퇴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여 인터넷에는 무분별하게 많은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준 없이 연금, 은퇴 상품에 가입하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노후생애설계는 상품의 가입만으로 대비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은퇴 후 생활에대한 명확한 목표를 기반으로 냉철한 나의 재무상황 즉, 자산은 어느 정도인지, 부채, 수입, 지출의 자료를 분석한 후에 나의 생애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히 부자가 되려는 목표는 현실성이 떨어지며 나의 인생목표를 명확히 하여 나의 재무 상황을 고려하여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나의 목표에 비해 자산이 부족한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투자를 고려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리한 투자에는 반드시 그만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는 하지 않는 방향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대안으로 인생의 목표를 나의 자산에 대비해서 조금 낮게 설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노후생애설계에 있어 본인의 판단에 따라 생애 설계를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지만 복잡한 금융환경과 다양한 금융상품이 혼재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 자신만의 역량으로 노후생애설계를 한다는 것은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대안은 무엇일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비용까지 들여가며 과연 나의 생애설계를 전문가에게 맞길 것인가에 대한 망설임이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이 되지만 자신의 인생 전반의 재무설계에 있어 약간의 수수료는 내가 범할 수 있는 큰 손실에 비하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마치 부동산을 매매하며 지불하는 수수료 개념에서 접근한다면 그냥 낭비되는 비용만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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