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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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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전호진 교수 - 고령화 사회 나의 노후 준비는
등록일 2015.11.10 조회수 6451

서울사이버대 전호진 교수 사진
 

<서울사이버대 전호진 교수 / 금융보험학과>  

 

 

노령화 사회의 객관적인 기준은 국제연합(UN)의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살펴본다면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인구의 7% 이상일 경우 고령화, 노령화 사회라고 하며 14%이상을 고령사회, 21% 이상을 초 고령 사회라고 한다.

2015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의 인구가 13.1%인 것을 감안하면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해 있으며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2030년에는 24.3% 이상을 예측하고 있어 머지않은 시기에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재산을 늘려야 한다는 굴레에서 벗어나야

그러나 사회적으로 노 령인구에 대한 일자리 배분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며 정부차원의 실버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급격한 노령 인구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판단된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노령인구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질병과 빈곤의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결국 심리적인 위축과 불안, 고독에 직면하여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노령인구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역시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는 것이 노후 준비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노후 준비라고 하면 단순히 돈을 많이 모아야 한다는 압박과 명확히는 모르지만 주변의 권유에 따라 다양한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노후 준비를 위해 불안해하는 고객의 심리를 이용해 재무설계, 생애설계를 핑계로 다양한 금융 또는 보험 상품을 권유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는 것을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살펴 볼 수 있다.

무분별한 투자 권유에 따른 투자는 자칫 노후 준비를 위한 기본적인 자금 마저 소진해 버릴 수 있다. 무조건적으로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재산을 늘려야 한다는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

재테크를 통한 재산의 증식을 고려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 당신이 노후에 추구하는 삶이다.

은퇴자 모두는 자신만의 꿈꾸는 노후생활이 있다. 가령, 전원생활을 할 것인지, 아니면 도시생활을 하며 풍족하게 살고 싶은지, 아니면 봉사를 통해 나 자신의 행복감이 우선인지 등 다양한 목표가 있다.

이러한 다양한 노후 생활 목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단순히 재테크를 통해 노후 자금을 무조건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나의 은퇴 후 생활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나의 은퇴 후 삶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선다면 그러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초적인 자금이 얼마나 소요될지 산출해보고 만약 자금이 모자란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높은 투자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공격적 투자를 할 것인가? 이는 기초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자금 마저 소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노후의 나의 삶의 목표가 정해 졌다면 현재 자신의 재무상황을 명확히 분석해 보는 것이 그 다음으로 선행되어져야 한다.

나의 자산은 어느 정도 인지, 부채, 향후의 수입과 지출을 명확히 파악한 후 만약 자금이 모자란다면 이를 그간으로 삶의 목표를 조금 조정해 보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판단된다.

삶의 명확한 목적과 재무상태 분석을 기반으로

나의 자산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 큰 틀에서의 내가 꿈꾸는 노후 생활의 큰 목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산 수준에 맞는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때로는 전문적인 재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더라도 기본적인 삶의 목표라든지 나의 노후 준비의 가이드라인은 나 본인이 명확하게 수립하고 있어야 한다.

막연하게 언제 노후 준비를 하지 불안해하지 말고 오늘 부터라도 나 자신의 삶의 명확한 목적과 이에 따른 재무상태 분석을 기반으로 나에게 있어 최적의 노후설계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5.10.28 내일신문 / 금융보험학과 전호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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