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칼럼
[교수컬럼] 전호진 교수 - 경제교육의 새로운 인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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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7.10 | 조회수 | 6027 |
<서울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과 학과장 전호진 교수>
경제교육의 새로운 인식 인생에서 하나의 단계인 대학만을 목표로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설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특히 경제 교육은 행복한 인생 설계를 위한 도구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
대학이 목적인 우리나라 교육의 한계 유대인들은 언제나 자녀에게 돈을 그냥 주는 법이 없다. 유대인의 경우 자녀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자녀가 직접 경제적 활동을 통해 자신의 노력으로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즉,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줄 뿐 절대로 물고기를 잡아주는 법이 없다. 반면에 우리는 어떠한가? 소중한 자녀가 원하면 요구하는 선물을 그냥 사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로운 목표 부재로 인해 방황하거나 틀에 박힌 취업 등 자신의 흥미와 재능과는 전혀 다른 인생의 길을 걷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어려서부터 인생 전반의 많은 결정을 스스로 결정하며 경제적 관념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유대인들은 세계 경제의 많은 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는 인생에서 하나의 단계인 대학만을 목표로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설정하고 그에맞추려 노력한다. 반면 유대인들은 인생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자녀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을 유도한다. 이제 우리 스스로 우리 아이들의 능력을 작은틀에 가두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무한 경쟁 시대에서 우리 아 이들을 위한 진실한 교육이 무엇인지 우리 스스로 깊은 생각을 해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8.07.10 vol39호 소식지/ 전호진 서울사이버대 세무회계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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