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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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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무엇을 배워야 할까? - 기계제어공학과 강성훈 교수
등록일 2024.01.04 조회수 262

 



기계제어공학과 강성훈 교수 


 

인공지능 분야에서 유명한 문장이 있다. Al will not replace you. A person using Al will. 당신을 대체하는 것은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인공지능을 잘 활용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I가 인간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은 어차피 언젠가 AI가 하게 된다. 
이제는 업의 본질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닐까? 책상머리에서 벗어나 업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고 싶다.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기 위해 배워야 할 것으로 필자는 세 가지를 꼽고 싶다. 수학, 프로그래밍, 그리고 철학이다. 수학이라고 해서 고등학교 미적분을 공부하라는 뜻이 아니다. 수학은 문제를 푸는 법을 공부하는 학문이 아니다. 생각하는 법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업무를 수학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고 해서 모두가 파이썬을 배우고 인공지능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프로그래머가 어떤 과정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는 알아야 한다. 누군가 잘 만들어줬을 테니 나는 쓸 줄만 알면 된다는 사용자 관점에서 벗어나, 내가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사용자를 만족시킬지 고민하는 설계자 관점을 가져보자는 뜻이다.

마지막은 철학이다. 칸트와 니체의 책을 읽으라는 뜻이 아니다.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자는 뜻이다. 수학을 통해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나만의 서비스를 설계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무도 쓰지 않을 물건이 나왔을 수 있다. 인간이 세상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놓쳤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서비스의 설계는 어렵다.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디테일에 빠지기 쉽다. 늘 자리에서 한발 물러나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떤 사상에 근거하여 시작한 일이며 현재의 작업들이 그 사상에 잘 정렬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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