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칼럼
| AI부동산활용 어디까지 가능할까? -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김유수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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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4.04.01 | 조회수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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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김유수 교수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이제 AI는 부동산 시장에서 필수로 활용해야는 무기가 되어 가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 부동산 정보제공분야 ChatGPT, 네이버클로바X, 구글제미니 등 AI는 부동산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 매물 정보,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등장한지 겨우 2년 정도이지만, 부동산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분야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제 생성형 AI는 공인중개사의 개인비서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마케팅분야, 부동산 동향분석, 부동산 세무분석, 부동산 용어분석 등 갈수록 다각화 되고 있다. 현재 부동산 분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들은 일반인 누구나 쉽게 부동산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와 있다. 현재 부동산 업계에서 인공지능 기반으로 부동산가격을 산출하는 사이트중 인기있는 플랫폼은 리치고(https://m.richgo.ai/pc), 부동산플래닛(https://www.bdsplanet.com), KB부동산(https://kbland.kr), 밸류쇼핑(https://valueshopping.land/) 등이다. 물론 이 이외에도 수많은 플랫폼들이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부동산 가격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질로우(https://www.zillow.com/), 하우스카나리아(housecanary.com) 등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부동산 가치 측정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는 부동산 투자정보 제공 및 부동산산업과 금융기관 등은 향후 부동산 시장동향, 부동산 가치 등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는 늘어날 것이다. 앞으로 몇 년 정도 지나면 인공지능이 부동산을 분석하고 가격 등을 예측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대도 올 것이다. ■ 부동산 중개 및 관리분야 AI는 부동산중개 과정에서도 공인중개사를 보조하여 매물 정보제공, 가격협상, 계약체결 등을 돕고, 이를 통해 중개사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는 더욱 편리하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AI비서가 바로 옆에 있게 될 것이다. 또한 AI는 부동산 관리 과정에서 건물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여 건물주는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한 관리 플랫폼으로 아파트너(https://www.aptner.com/)가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관리 플랫폼 홈자다(HomeZada)등도 있다. 이러한 플랫폼을 이용하면 부동산 관리 및 수리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주택 개조 시 필요한 예산 계획과 부동산 보험 및 금융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건물 자동화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빌딩아이큐(BuildingIQ), 건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포인트그랩(Pointgrab) 등 부동산 관리 플랫폼들도 있다. ■ 부동산 대출 및 감정평가분야 부동산 관련 금융 중 대출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의 활용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대출기관들은 신용점수, 소득수준, 고용이력 등 정보를 분석해 대출 상환 가능성 및 리스크를 평가하고 최적의 대출이자율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부동산 감정 평가 과정에서 감정 평가사를 보조하여 감정 평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인공지능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감정 평가사는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부동산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 인공지능 맞춤 검색분야 AI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를 활용하면 고객이 원하는 부동산 물건의 종류(검색기반), 부동산 검색 히스토리는 물론 다양한 검색기능을 통해 고객 맞춤형 물건을 제공한다. 즉,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검색 조건을 보다 더 구체화, 다양화할 수 있어 원하는 매물을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아직까지는 공인중개사를 포함한 부동산 산업체의 종사자 분들이 AI기반의 검색을 많이 하고 있지는 않지만, 점점 활용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부동산 산업체 전반에 인공지능이 활용될 것이다. ■ AI 활용 시 주의할 점 AI를 이용한 부동산 활용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AI는 부동산 시장에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AI를 이용한 부동산 활용에는 여러가지 문제점도 존재한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한 AI의 단점인 신뢰할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인데, 즉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신뢰성 문제가 있어 AI를 적절히 활용하되 반드시 이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문제, AI의 결정에 대한 책임 문제 등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정부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관련 규제를 마련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책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기업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사용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AI를 이용한 부동산 활용은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우리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부동산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AI가 아직까지는 섬세하게 고객이 처한 상황이나 요구사항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AI를 어디까지나 보조수단으로 활용해야지 전적으로 의존해서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기에 꼭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보안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AI의 발전과 부동산시장의 활용도는 굉장히 매력적 분야일 것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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