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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서울사이버대 졸업식서 특별공로상 받은 박용빈씨 “뇌출혈 병마딛고
등록일 2007.08.10 조회수 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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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서울사이버대 졸업식서 특별공로상 받은 박용빈씨 “뇌출혈 병마딛고…”
 
한 사업가가 40대 중반에 사이버대학에 입학해 노인복지학을 공부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졌으나 굳은 의지로 병마를 극복하고 대학을 졸업하면서 `더 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나섰다. 플라스틱 성형사업체인 토탈프라콘 대표 박용빈(50·인천 초원교회 집사·사진)씨가 그 주인공. 박씨는 4일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김수지) 노인복지학과를 졸업하면서 그간의 봉사활동 경력으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그는 25년 동안 1만 시간이 넘는 자원봉사 기록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 체육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김치 350포기를 담아 독거노인 50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노인과 장애인시설 등을 순회하며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서울사이버대에 입학한 박씨의 인생이 바뀐 것은 지난해 봄. 과로와 스트레스성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가 됐고 매년 수십억원의 매출을 내며 18년간 운영하던 사업체를 접는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절망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매일 볼펜을 물고 다니며 힘든 발음 교정을 거듭하면서 재활치료 1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재기의 첫번째 비결은 `신앙`이었다. "쓰러지고 나니 주변 사람들이 떠나고 홀로 남게 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죠. 또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렸고 하나님이 주시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면 누구나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재기 성공 두번째 비결은 `웃음`. "슬픈 일이 있을 때도 늘 `웃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소를 지으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이 생긴다고 생각했고요."

그는 현재 한국웃음치료센터 소장으로 관공서와 대학, 기업 등을 오가며 웃음 강연을 다니고 있다. 그러나 강의는 순탄치 않았다. 뇌출혈로 인한 어눌한 말투 때문에 시작하기에 앞서 양해를 구해야 했다.

매일 기도와 끊임없는 재활치료로 회복됐다고 믿는 박씨는 이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과 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웃음강의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4월부터는 구로지역 청각장애인들에게 수화로 웃음치료 강좌를 열고 있다.

노인복지학 공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다가설 수 있는 많은 방법을 익혔다는 `웃음전도사` 박씨.

"이제 졸업을 했으니 내가 받은 하나님 사랑과 웃음을 소외된 이들에게 기꺼이 나눠주겠다"고 했다.

2007.08.05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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