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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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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경제의 기둥인 소상인이 무너지고 있다 -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신일진 교수
등록일 2024.12.01 조회수 267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신일진 교수

 

  최근 임대료 상승, 최저임금상승, 소비자물가상승, 코로나-19 이후 대출금 여파 등 이중 삼중고로 인하여 수많은 소상인이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공공데이터포털의 상가점포정보를 활용하여 소상인의 폐업과 운영에 대한 점포변화량을 살펴보았다.

 

  분석기간은 전국을 기준으로 20173월부터 20246월까지 분기별로 분석하였다.

 

정보 : 공공데이터포털, 상가점포정보


 그림 1. 전국점포변화량

 

  먼저, 점포변화량을 확인하면 912월에 2,741,169개로 점포가 가장 많은 시기였다. 이 기간은 코로나19 이전으로 소상인의 창업이 가장 활발한 시기였다. 그러나 201912월 이후에는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112월에 최저인 2,190,348개의 점포가 살아남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증가와 감소를 거듭하지만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202312월 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로 나타났다.

 

  분석기간의 평균 점포량은 2,437,237개이다, 이미 평균의 수보다 우하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이 지속된다면 올 연말 정도에는 펜더믹 기간의 수준으로 점포가 폐업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정보 : 공공데이터포털, 상가점포정보

그림 2 전국점포변화율

  

  두 번째로 동일한 정보를 이용하여 점포변화율을 분석한 결과 202312월 이후 2분기 연속 ?3%대의 감소율을 보여주었다(그림 2 참조). 이는 코로나-19 시기의 초기 감소율 ?2.52%-1.19% 감소와 비교하면 그 상황은 더 어려운 시기임을 알 수 있다.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24년 말에는 ?5%대 이상의 감소율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나타나는 현상을 빅데이터로 분석해보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상점이 하나의 상점으로 변화하는 이종 업종의 컬래버레이션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종업종의 컬래버레이션은 소자본을 이용한 점포 창업에서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프랜차이즈 전문점 형태로 변화를 의미한다. 결국, 소규모 자본을 이용한 창업이 감소하는 효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점포의 폐업은 단순히 하나의 점포의 소멸에 국한된 것이 아닌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가족과 지역 시장상인, 종업원 모두에게 커다란 피해로 다가오게 된다. 이는 2025년 이후 사회적 비용의 증가로 나타나며, 사회전반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경제환경에서 창업은 좀더 세분화한 시장조사와 AI를 활용한 빅데이터를 통한 분석의 필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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