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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에 노소(老小) 없다 - 상담심리학과 최보출 학우, 법무행정학과 한진희 학우 |
| 등록일 |
2013.10.23 |
조회수 |
9125 |
배움에 노소(老小) 없다
상담심리학과 최보출 학우, 법무행정학과 한진희 학우
지난‘2012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최고령, 최연소 졸업생이 나란히 학사모를 썼다.
나이를 초월해 배움의 길을 걸어온 상담심리학과 졸업생 71세 최보출 학우와 법무행정학과 졸업생 19세 한진희 학우가 그 주인공이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공부를 시작한 만학도 최보출 학우와 검정고시로 중.고교 과정 수료 후 15살에 대학생이 된 한진희 학우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최 학우는 교회 상담실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가 좀 더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 학교에 입학했다. 열정은 있었지만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때마다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이성태 교수 덕에 졸업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 학우는 학과 공부 덕에 상담 방식과 질이 달라진 점이 가장 기쁘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데 까지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학우는 법조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어린 시절부터 인생의 항로를 스스로 결정해왔다. 법무행정학과에 입학해 학과 공부뿐 아니라 총학생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의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는 한 학우는 곧 대학원이나 로스쿨에 진학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진희 학생은 목표를 바로 세운 것 같아요. 손자 같은 학생이 참 대견합니다.”(최 학우)
“공부는 평생 하는 것이라지만 연세가 많아 쉽지 않으셨을 텐데 정말 존경합니다.”(한 학우)
인터뷰를 위해 만난 두 학우는 할머니와 손자처럼 다정하게 서로를 격려했다. 그리고 여기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시 새로운 출발점 앞에 선 두 학우의 앞날에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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