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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간 중심 통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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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11.19 | 조회수 | 7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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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간 중심 통일
● 상담심리학과 채정민 교수,
첫 남북 주민 생애 나눔 프로젝트 진행
● 동아일보와 남부하나재단이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에 주도적인 역할 담당
독일의 모델을 참고하여 기획된 프로젝트입니다
독일은 통일 후 서로 일면식이 없는 서독주민 5명과
동독주민 5명을 2박 3일 간 한 곳에 모아 서로를 알
아가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혀 몰랐던 경험과 생활방식을 공유하였던
것이지요. 그리하여 동아일보와 남북하나재단이 기
획하여 1박 2일 간 남북 주민 생애 나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통일의 작은 모형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남북 출신 참가자들이 함께 지
내면서 그 순간의 공간을 역동적인 ‘통일의 작은 모
형’으로 받아들여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표면적으로만 서로를 봐 왔다는 것을 깨닫고 통일과
정에서 부딪칠 수밖에 없는 남북 주민간 심리적 갈
등과 충돌에 대한 대응 능력을 우리 사회가 키워야
함을 잘 보여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남북은 인간 중심 통일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70년간 다른 체제에서 살아온 마음의 장벽은 단순히
체제가 통일되고 사회가 하나가 되었다고 해서 사라
지지 않습니다. 남북 주민이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
고 살아갈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
미에서 이번 남북 주민 생애 나눔 프로젝트는 그 첫
단추를 잘 꿰었다고 생각합니다. 남북주민 개개인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인간 중심 통일(personalized
unification) 패러다임을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작해
야 합니다. 통일부에서도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보고 이를 정례화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
디 이것이 실현되어 남북 주민이 마음의 통일을 이
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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