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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서 못이룬 대학졸업의 꿈 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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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12.04 | 조회수 | 8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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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못이룬 대학졸업의 꿈 도전
"베트남에서 이루지 못한 대학 졸업의 꿈을 한국에서 이루려고 합니다. 외국인이어도 직장맘이어도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안나 씨(32)는 신한은행 스마트고객센터 통역사다. 두 자녀를 둔 베트남 주부인 그는 2006년 결혼 후 한국에 살고 있다. 그는 베트남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명문 학교를 졸업했지만 집안 사정으로 대학교 1학년을 마친 후 학업을 그만두게 됐다. 김씨는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대학 졸업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서러움을 겪었고 꼭 대학 공부를 마치고 싶다는 열망이 더해져 대학 진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사이버대에서 공부하며 업무능력도 좋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강의를 들으면서 한국 금융기관, 통관, 세관, 결제방식 등 업무 관련 지식을 많이 배웠다"며 "처음에는 한국 경제에 대한 관심이 없었는데 배울수록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BUY KOREA FOOD 수출 상담회' '2015 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회사에서도 다양한 통역 업무를 맡게 됐다.
외국인으로서 국내 사이버대의 수업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을 법하다.
김씨는 "여전히 많은 외국인이 언어 소통에 대한 고민 등으로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걸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경험상 외국인일수록 타국에서 잘 생활하기 위해서는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 도전은 계속된다. 국제무역사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니 일이 즐겁다"며 "혼자라면 힘들겠지만 서울사이버대 교수님을 비롯해 선배들 도움으로 업무와 학업, 집안일까지 감당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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