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칼럼
| 물류 안전은 기업의 경쟁력이며 ESG 경영의 출발점이다 -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김영민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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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6.10.01 | 조회수 |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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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무역물류학과 김영민 교수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원유의 국제 운송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져 기업의 원재료
가격 인상, 소비자의 물가 부담 증가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국가경제와
기업 경영, 소비자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시스템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물류 활동의 이면에는 잠재되어 있는 위협 요소가 있다. 바로 물류 안전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물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었다. 오늘날 물류서비스는 신속성, 정확성, 효율성을 동시에 요구받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빠른 배송과 무료 배송 요구는 기업으로 하여금 속도 경쟁에 몰입하게 만든다. 문제는 이러한 경쟁이 현장 작업자에게 시간 압박으로 전가된다는 점이다.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더 낮은 비용으로 처리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안전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결국 생산성과 안전이 충돌하는 구조 속에서 기업은 단기 성과를
우선시하게 되고, 그 결과 안전사고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된다. 물류 안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경쟁력이다. 안전사고는 단순히 인적·물적 피해로
끝나지 않는다. 작업 중단, 서비스 지연, 고객 신뢰 하락, 기업 이미지 손상, 법적 책임 부담 등 연쇄적인 손실을 초래한다. 결국 안전을 소홀히
하는 기업은 시장에서도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물류 안전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안전
행동 실천이다. 단순한 안전교육이나 규정 제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경영진의 안전 리더십, 조직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 안전
행동에 대한 보상 체계가 함께 구축되어야 한다.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도 필요하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은 물류 안전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작업자의 실시간 위치와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AI 예측 분석 기법으로 사고 패턴을 파악해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기술은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물류 안전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차원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며 ESG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물류
안전은 종사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뿐 아니라 물류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전략적 자산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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